기사 : 디지털타임스 보기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080811080124847&cp=dt&RIGHT_COMM=R8
- 인천에 위치한 LED조명기업 A사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차세대 LED 원천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중략)... 국내 대기업들의 외면으로 결국 이 회사는 중국 현지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략)... 로얄티를 받는 조건이지만 관련 기술의 중국 이전이 이뤄지는 것이고, 이는 추후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방열판의 부품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LED방열 문제를 해결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 B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 제품의 핵심은 바로 방열 설계를 특화시켰다는 점이다. 그러나 국내 대기업들과 수차례 접촉을 했지만, 방열 설계 관련 전문가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 한 LED중소업체 관계자는 "중국, 대만 기업들은 기술 특허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기업들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기술에 이어 LED 기술도 중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