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09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48
조회수 : 185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11 18:22:25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11 17:32:01
우리나라 한국 여자농구도 열악한편에 속하지요(핸드볼보다는 낫지만)
지난번에는 세계4위 브라질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끝에 연장전에서 역전을 했고
오늘 세계3위 러시아 상대로는 39분을 이기고 마지막 1분에서 아깝게 패배를 했
습니다.
하지만 한국 여자농구 참 자랑스럽네요
농구는 기본적으로 키가 가장 중요한데 평균신장 10cm가 넘게 차이나는 러시아를
상대로 정말 열심히 해줬습니다. 보는 내내 눈물..ㅜ_ㅡ
생각해보세요, 평균 신장 차이가 심하게 나니까 리바운드볼은 다 빼앗기니
(슬램덩크에 유명한 대사 있죠? 리바운드를 제압한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
그 리바운드볼 차이를 좁히기 위해 40분 내내 죽어라고 뛰어다니더군요.
전면강압수비, 맨투맨, 지역방어
이 세가지 수비형태를 계속해서 바꿔주며 턴오버를 최소화 하며 경기를 합니다.
러시아가 키가 너무 커서 골밑 공격이 힘드니까 볼을 돌리면서 러시아 선수들보다
한번이라도 더 움직이며 슛 찬스를 만드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네요.
지금 여자 핸드볼도 세계3위 독일을 상대로 참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국축구 정말 여자 핸드볼, 여자 농구처럼만 하면 설령 3:0으로 졌어도 이렇게
욕먹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