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서 보면서 바로든 생각은 간단합니다. 지금은 저때보다 훨씬 쉽다. 서울 집회도 참가하고 오늘 간석역 1인 시위 하시는분께 따뜻한 음료 한잔 드리면서도 이런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한편으로 회의감이 들던 저에게 다시금 이러한 저의 선택이 무의미 한게 아니란 것을 새삼 되새기게 해줬습니다. 지금의 벽은 더 낮고 우리는 그때보다 강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저의 세대에서 이런 문제의 끝을 보고 싶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문제들은 우리의 선배들이 좀 더 쉽게 풀수있게 해준거라 생각합니다. 끝을 봅시다. 우리 세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