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들이랑 목포로 놀러갔다왔는데
생각한것보다 막 대단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바다보고 하니 기분은 좋게 다녀왔어요
거리도 거리지만 해수욕장도 외달도? 그런쪽으로 가야해서
펜션 간거외에는 특별히 할게 없네요ㅠㅠ
이것도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인데 키로에 5천원이라 바로 샀어여
먼저 콩나물과 두부, 청양고추에 소금간 살짝한 바지락 콩나물국
다른 조미료 없이 청양고추랑 대파, 다진마늘 볶다가 바지락 넣고 청주만으로 만든 바지락 술찜
튀기고 남은 새우로 만든 칠리새우
시장서 사온 민어회인데 암치인지 탄력이 좀 많이 아쉬웠어요
흑산도 홍어는 너무 비싸서 그냥 칠레산으로 .. 친구들이 다들 잘 못먹더라고요 ㅠㅠ 맛있는데 이거
남은 새우는 저녁에 고기구워먹을때 구워줍니다
안녕하새우
그리고 3~4시간동안 준비한 옻과 엄나무, 그냥 들어있던 백숙재료 넣고 만든 옻닭!!!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묵은지가 좀 많길래 라면넣고 대충 찌개식으로 끓이고
먹다 올라와서 옻닭 국물 덜고 감자넣어 만든 칼국수에
닭죽
다음날 해장은 콩나물 라면
그래도 목포왔으니 낙지 탕탕이 먹어보기로 했는데 글쎄요.. 이걸 굳이 사먹을 이유는 없네요 ㅋㅋ
밑 반찬들은 맛있었어요
볶음도 그냥 흔한 낙지볶음.. 특별함은 없었네여 그냥 맛있는 낙지볶음..술 안주로 좋은 ㅋㅋ
쌩똥집!! 서울에서도 이런거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닭육회랑..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
혼자 요리 다 하느라 고생했다고 회비 남으면 가져가랬는데 먹는데 다 올인해서 오히려 부족했던건 함정...
그래도 뭐 가끔 멀리 다녀오니 좋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