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대생 입니다. 저희 집안은...말그대로 평범합니다. 아주요.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시고, 평생 이것저것 장사 하시며 돈을 버셨습니다. 하루벌어서 하루 먹고살 정도는 아니지만...예전보다 집안이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저소득층이라고 신고하면 정부의 지원이라도 받을수 있지만 저소득층 보다 쪼끔 나은 생활이다 보니...집안이 어렵다고 증명할게 아무것도 없어요.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해주는 장학금도 못받구요..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며 제 용돈은 벌어서 썼습니다. 알바하니 힘들더라구요...특히나 학업과 병행하기가 상당히...ㅠ 학교는 그나마 다행이게도 국립이라 저렴한 편이네요. (솔직히 국립인 학교를 택해서 간거지만^^;) 국립이라 3학년 1학기 까지는 어떻게 학비가 마련이 되었었는데, 2학기부터는 안되나 봅니다... 정부학자금대출 받으라 하시네요... 대출 신청을 하고...씁쓸한 마음에 적어봤어요.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동기친구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학비 낼 형편도 안되는 애들이 진짜 많냐고...에휴; 휴학하고 돈벌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빨리 졸업해서 취직할려구요!! (...진심은...돈만 있다면 대학원 가고싶지만요...) 처음부터 좋은곳, 남들부러워하는곳, 대기업...가기엔 스펙이 딸릴테니ㅠㅠ 중소기업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도 되겠죠? 1학기만 지나면 4학년이 되니, 취업에 대한 걱정도 밀려옵니다ㅎ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본 오늘이네요. 오유님들도 한번쯤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셔요! 미래와 꿈은 클수록 좋으니깐요^^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