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전을 처음 시작한지도 거의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과외할 때 어머니차 끌고 나가던 것을 시작으로...
20대 중반 병특 시절에, 그 어머니차(소나타3 LPG)를 받아서 끌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폐차했었고...
그 다음 뉴코란도 97년식을 사서 20대 후반까지 끌다가...
K5 2.4 GDI를 2년 6개월 타다가, 얼마전에 지름신님의 강림으로 카마로를 질러버렸습니다.
누적 운전거리를 계산하면.
소나타3 약 2만 km
뉴코란도 약 8만 km
K5 약 8만 km
무려 총 18만 km 이상 운전한 것 같은데...
게다가, 이제 나름 스포츠카를 몰아야하는데...
문제가... 흠 제가 운전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추ㅡㅠ푸ㅠㅜㅊ프츄ㅜㅡㅠㅜㅡㅊ 흐귝귝귝
자신있는 핸들링! 날카로운 코너링! 을 해보고 싶은데...
7년전의 사고의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커브만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속도를 이빠시 줄이게 되고...
특히 1차선에서 커브를 만나면 왠지 내가 이 커브를 잘못틀어서 가드레일에 박을거 같아요...
운전을 적당히 오래 하긴 했으니, 습관적으로 이리저리 가는건 잘 하는데...
이런 방식 말고, 약간 스포티하고 테크니컬하고 퐌타스틱한 운전 기술은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드라이빙 스쿨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거기보다 조금더 가볍고 정기적으로 배울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