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쓰는 게시물이라.. 두서없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저 신대방동에 삼. 도곡동 살다 이동네 이사온지 이제 1년되어 이동네서 투표 해본적 없음.. 
회사-집-회사-집 패턴이라 동네 거의 안돌아봄.지리를 잘 모른단 소리

어제밤 선거 안내문 확인하고 아..대략 이쯤이구나..하고 
평소보다 알람을 한시간 땡겨놈 (지금회사에서 후유증에 시달림)

이번처럼 투표 의욕이 불타올라보기는 첨임.. 나꼼수 덕분인듯?

안내문대로 찾아갔다가 10분간 뺑뺑이돔. 이상하네...
다른투표땐 화살표 가리키며 투표장 안내 100M 밖까지 되어있었던거 같은데
이건 당췌 찾기가 너무 어려웠음.
투표소라하믄..보통 줄도 있고 화살표도있고...
이건 뭐 보이지를 않음.

아이폰을 딱! 키고 건물명으로 찾아감.

젊은이들이 많았음.
주인집 아들래미도 투표하러 왔음. 반갑게 인사함..
그양반도 나꼼수 들었나봄.. 아마 그양반도 나 보고 그런생각 했을듯..

인명부 확인하고 용지 받아서 보는순간...
엥???
후보가 4명???
읭??? 기독민주당?? 이건 뭐임??

훗.. 매와같은 눈빛으로 번호 확인하고
정확히 마킹하고 옴..

쪼큼.. 피곤하지만..출근길 존나 상쾌했음..
울팀장.. 어라 이양반 왜일케 일찍왔냐는 눈빛 보냄..

'팀장님 투표하셨음?'
'ㅇㅇ 했음'

이양반도 꼼수 팬임 ㅋ

아침에 인사가 투표했냐였음..
'나 경기돈데 ㅠㅠ'< 몇명있음 ㅋ



요약..

1. 젊은 투표층이 많았다.
2. 투표장 찾기가 어렵다
3. 3명인줄 알았던 후보가 4명이더라 확인 잘하자
4. 내주위에 거의 투표했더라. 
5. 경기도민들 겁네 아쉬워 하더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