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이 들었습니자.

솔직히 기표도 안 한 투표용지 따위야 보여준들 그게 누구를 찍을 것인가 영향을 미칠 이유는 없잖아요?

그런데 무효 투표지에 대한 조심 안내문을 읽고 보니 '이거 도장 안 찍은 투표용지 등을 은폐하기 위한 사전작업(요즘 유행하는 말로 꼼수-_-)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투표를 처음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투표 해봤던 사람들도 후보자 이름이나 신경쓰지 도장이야 무심히 넘기지 않겠나요?

하지만 투표용지 사진이 돌아다니고 무심코 그걸 보고 투표장에 들어갔는데 도장같은게 안 찍혀 있으면 '이상하게 인터넷으로 봤던것과 느낌이 다르네'라고 위화감 느낄 확률이 훨씬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