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자분들에겐 극혐,BGM] ㄱㅈ될뻔한 사연
게시물ID : humordata_900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훈녀
추천 : 10
조회수 : 13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26 12:10:38
※ 읽기에 앞서 스압이 심해요잉 못 읽으실 것 같은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잉 물론 세줄요약은 해드릴 거에요잉 다들 음슴체 좋아하시는거 압니당 그래서 바로 음슴체 시전!! 이 이야기는 남친몬이 들려준 이야기임 때는 바야흐로 내 남친이 고1? 고2일 때 일어난 일임 남친몬이 사는 곳은 경기도지만 강원도같이 생긴 산골짜기임 여튼 남친몬은 고딩 때 살짝 삐딱선을 탔었음 그래서 흔히 택트 혹은 스쿠터라 불리우는 탈 것을 튜닝(ㅡㅡ;)해 그 산골마을 비탈길을 시속 80km로 달려내려가고 있었음 (택트는 원래 시속 60km정도밖에 속도가 안난다고 함) 튜닝택트를 타고 커브를 돌기위해 브레이크를 잡은 순간 갑자기 '틱' 소리가 나더니 브레이크가 안먹음과 동시에 택트가 미친듯이 속력을 내는 거임 남친몬은 순간 '아 ㅈ됐다 진짜 ㅈ됐다 아 어쩌지' 이 생각밖에 없었다고 함 그러다 반대편 차선 옆을 보니 또랑이 있는거임 '아 그냥 저 또랑에 택트를 꼴아박고 몇 바퀴 뒹굴어야겠다' 생각이 든 남친몬은 바로 핸들을 꺾어 반대편 차선으로 가고 있었음 근데 그 순간 반대편 차선에 오던 차랑 정면으로 부딪힌 것임 차랑 부딪히며 남친몬의 ㄱㅊ와 ㅂㅇ이 택트 손잡이에 제대로 충돌하며 거의 한 2m가량 몸이 공중에 떴다가 상대차량 본넷에 그대로 떨어진 것임 남친몬은 근데 멀쩡하게 본넷에서 내려와 차주한테 '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몇 걸음 걸었는데!! 이것은 마치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깊은 빡침 갑자기 온 세상의 고통을 다 합친듯한 아픔이 아랫부분에 밀려오더라는 것임 그대로 아래를 부여잡고 바닥에 뒹굴며 신생아마냥 소리를 질러댔다고 함 그 때 마침 좀 뒷쪽에서 남친몬의 엄마가 친구분의 차를 타고 오시다가 그걸 보신거임 어머님 그대로 기절하심. 어머님 친구분이 바로 남친몬을 병원으로 태워감 x-ray도 찍고 ct도 찍고 피도 뽑고 정ㅈ도 뽑고 별 검사를 다했다고 함 근데 아무 이상이 없음 ㅂㅇ도 안터지고 ㄱㅊ도 안터졌다 함... 다만 택트가 부셔지며 다리에 박힌 여러 개의 파편들 뿐 의사쌤도 정말 신기한 케이스라고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안되는 일이라고 보통 그 정도로 부딪혔으면 충격때문에도 터졌을 거고 열을 받아서 열 때문에라도 터졌을 것이라고 함.. 그러나 터지긴 커녕 피멍만 들어 그곳이 진짜 풍선만하게 붓기만 했다고 함 정ㅈ도 슈퍼정ㅈ라고 너무 건강하다고 함 그러고 입원한 다음 날 갑자기 의사쌤과 여러 간호사들이 침대를 빙 둘러싸더니 의사쌤이 바지를 내려보라고 함 ㅋㅋ 남친몬 싫다하다가 의사쌤이 봐야 진찰을 하지 해서 결국 배게로 얼굴가리고 바지내림 ㅋㅋㅋ 그러더니 의사쌤하는 말이 이게 정말 신기한 경우라고 잘 봐두라고 ㅋㅋㅋ 여튼 남친몬은 ㄱㅊ와 ㅂㅇ의 붓기가 빠지고 다리에 파편을 뽑고 잘 나아서 퇴원함ㅋㅋㅋ - 세줄요약 - 1. 택트타고 가다가 브레이크미션고장나서 반대편차량과 충돌 2. 충돌하며 ㄱㅊ와 ㅂㅇ이 핸들에 강하게 박음 마침 오던 엄마친구 차에 타 병원에 실려감 3. ㄱㅊ와 ㅂㅇ이 풍선만해졌는데도 터졌다거나 그런 이상 전혀 없음 - 남친몬의 추가말(19금??) - 왠지 그 뒤로 더 커진 것 같다고 ....!? * 100%보장X * ㄱㅈ될 확률 99.9% 물론 이 추가말을 보고 위 행동을 실천할 인물은 없을 거라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