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사실 저도 왜 제가 이렇개 갑자기 열등감이 심해졌는지도 모르겠고 매일 잠자리에 누워서 신세한탄이나 하니 저로서는 정맣 비참한 생활을 몇년 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꺄 부터 못생겼다는 소리는 수도 없이 들었지만 그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넘겼지요.. 그런데 중학교부터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내가 정말 못생겼구나‘ 라고 언제부턴가 스스로에게 자꾸 되뇌이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학교생활을 할때나 집안에 있을때나 항상 열등감으로 가득차 외모에 대해 약간이라도 안좋은 소리를 듣거나 거울을 봤을 때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될때면 조울증 환자처럼 급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반에서 1등 ~ 전교 10등안에 들고 머리가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자랑은 아닙니다) 외모에 대한 열 등감과 스트레스가 너무 커진 나머지 ‘이렇게 생겨먹어서 공부를 아무리 잘해봤자 어디다 써먹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며 공부에 대한 의욕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주변에 잘생긴 친구가 너무 많다보니 걔들 사이에 껴서 놀면 제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를 걸을때도 병신같은 얼굴을 들고다녀서 쪽팔리다는 생각도 자꾸 들고요... 제가 못생겨서 친구가 없거나 성격이 괴팍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도 아니지만 내적으로 너무 오랫동안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열등감을 극복하고 이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새벽에 졸린눈에 맛폰으로 쓰는지라 글이 엉망이네요ㅠㅠ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