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 다되어가는 여아입니다.
이제 슬슬 혼자서 잘 앉아있어서 어제 앉혀놓고 사진을 찍는 와중에 뒤로 넘어가버렸어요
바닥에는 이불이 있어서 조금 폭신한데 문제는 옆에 있는 장롱 문에 머리를 쿵 하고 박았습니다.
박자마자 자지러지게 우는걸 애엄마가 달래서 재웠어요
눈도 잘 마주치고 웃기도 웃고 잘노는거같은데
오늘아침에 보니까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해서 걱정입니다.
혼자 누워있다가 자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아침엔 혼자 누워있다가 스르르 잠이드는 겁니다.
어제 머리부딪힌게 무슨 사단이 난것만 같고..
노는건 잘 노는데... 이런경우가 없었는데 없었는데 어제 사고가 난 뒤에 저러니까 너무 걱정입니다.
병원에 가볼까 하더라도 겉보기에 별 이상증상 없으면 그냥 돌아가라고 하는경우가 많다고 들 하고..
머리가 말랑해서 괜찮다는 얘기도 크게 안심이 되진 않네요..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