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IT전문가 에릭 리머는 IT블로그 기즈모도(Gizmodo)에
“휴대전화 배터리는 100% 충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서
“충전 이후에도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상책”이라고 밝혔다.
리머는 가장 이상적인 배터리 충전량으로 40~80%, 1달에 한번 정도는 완전 방전,
32도 이상의 환경에 배터리를 두지 말 것을 충고했다.
리머의 이같은 주장은 현재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완전 충전 후 완전 방전 방식보다
틈날 때 마다 적당히 충전해주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리마는 “완전 충전 후 완전 방전이 좋다는 인식은 과거 사용된 니켈카드뮴 배터리 때문” 이라면서
“지금은 적절한 충전량과 서늘한 온도에 휴대전화 배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25도 상태에 둔 리튬이온 배터리는 매년 20% 정도 능력이 떨어지지만
40도에서는 35%까지 치솟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