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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신수동 신석초등학교에서 투표하는데요~
게시물ID : sisa_124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Rabbit
추천 : 3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6 15:11:36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ㅠ 
 그래서 회사에 죄송하다고 늦는다고 줄서있는데
 딱 봐도 연세가 많아보 이시는 할머니 한분께서 혼자 오시더라구요
 그때 안내해주시는분이 죄송한 표정으로 오래기다리셔야하는데 어쩌냐면서
 일단은 맨 끝으로 안내를 하시더라구요
 생각엔 어르신먼저 투표하게해드리는게 좋을것같단생각을했는데..
 다른분들도 다 직장인분들 같으셔서 저혼자 생각이라 쉽게말을 못 꺼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중년남성분께서 "할머니먼저 투표하게해드리죠~"말을꺼내신 순간 앞다투어 다른분들도
 그게 좋겠다며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안내하시던 분이 다시 할머니한테 가셔서 먼저 투표하시라고 하니깐 
 오히려 할머니께선 젊은분들 빨리 투표하고 출근하시라고 괜찮다고 하셨다네요
 그때 안내하시던분이
 "참 아름다운사회네요~ 호호" 이러셨는데 저도 추운아침에 마음이 땃땃해지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예상치못한 사람들이 몰려서 시간이 많이 늦으셨을테고,
 할머니도 한참줄서있으시려면 다리아프실텐데 서로서로 양보하시는거보고 아직은 따듯하구나~생각했어요

 투표도하고 좋은풍경도보고 ㅋㅋ

 지각한건 죄송합니다 과장님...

 아직 못하신분들 어서어서 투표하자구요~~~~
 제동이오빠 슴가잇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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