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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209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펜
추천 : 0
조회수 : 168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5/02/13 20:27:54
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글을 안 올리는 이유는 퇴고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좀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해 글을 고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작가님이 하던 방식을 차용하려고 하는데요, 이 길이 맞는건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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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내부에서 고함치는 소리가 울렸다. 한 아이의 비명과도 같은 소리였다.
"왜 안되는데요..!"
"이건 니가 날 뛴다고 되는 일이 아냐!"
"이걸 해결하는 게 당신 들 일이잖아..!"그는 바락바락 우기며 경찰관들을 통제하려 들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스스로가 더 초라해 보일 뿐이라는 걸 알았다. 실컷 난리피우고 나온 그 해 밤, 7시경. 그는 한숨을 쉬었다. 여동생이 실종되고 난 후의 일주일 밤이었다. 아무것도 건질 것이 없는 경찰들의 수사에 맥 없이 앓아 누울 뿐이었다. 주위에서는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었지만 전혀 위안 삼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달이 되어 갈 무렵, 등산을 하던 등산객에게서 뜻 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여동생의 시체를 찾았다는 것이다. 그녀를 시신으로 보았을 때의 허망함은 말할 것도 없었다.
"범인은 잡았습니까?"
"아직 살인이라고 결정된 게 아니야."경찰관 이대열은 담담하게 말했다.
"뭐라고? 내 눈으로 여동생의 시신을 빤히 보았는데 살인이 아니라고, 그 말을 믿으란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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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족적이라는 제목의 원고를 짤막하게 오려서 올립니다, 퇴고본입니다. 퇴고를 계속 해서 올리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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