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오기전 형편없는 학점과... 군대에서 생긴 성인여드름과... 나이는 벌써 2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으며... 여자하나 없어서 외로움은 극을 달리고 잇고... 미래에 대한 막막함 두려움으로 공부는 해야되서 책은 잡지만.. 눈에는 안들어오고... 유럽여행도 가고싶지만... 그럴 만한 여유도 안되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또 암울하게 보낼것같은 우울함과... 부모님께 용돈받기도 눈치보이고... 딱히 하고싶은 일이 없어서... 영어공부랑 자격증공부나 끄적거리는 내가 한심하고... 전역했는데... 만날 사람도 몇명 없다는 날 보면서 모하면서 살았나 하는 후회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