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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이 되기싫어서 과학자가 되려한다.
게시물ID : phil_2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0202
추천 : 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2/02 23:48:12
나이가 들면서 '객관' 의 신용credit을 뼈저리게 실감해간다. 비록 단순하고 사소한 잔업무라 할지라도 그 잔업무의 '개념' 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면 제아무리 진력을 쏟았어도 그 시간에 탱자탱자 노느니보다 못한 정력낭비다. 고객에게는 그저, 제 시간과 자원 탕진한 신용없는creditless 사기꾼인 것이다.
 
'객관' 은 언제나, '개념' 을 수반한다. 나아가, 갖은 '개념들' 은 '한계인식' 을 통해서만이 제모양을 갖추어 나갈수있다. 이때, 삼각형 모양의 개념이 제모양을 갖추려거든 적어도, 3 이상의 한계인식이 필요하며, 사각형 모양의 개념이 제모양을 갖추려거든 적어도, 4 이상의 한계인식이 필요하다. 무슨뜻인고 하니, 나혼자서 여러개의 '한계인식' 을 실행하기에는 무리니 '제 3자' 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여럿이서 여러개의 '한계인식' 을 실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객관' 은 '제 3자 협력' 의 필요성을 전제하기 마련이다. 끊임없이 노천카페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시장에서 사람들과 흥정할 일인 것이다.
 
 
 
이때, '객관적' 이란 어디까지가 한계 이내인지 어디부터가 한계 이외인지 명료하게 제시하는이란 뜻이다. 따라서, '구체적/실현가능한/현실적' 이란 어휘와도 일맥상통한다. 대표적으로 '과학' 이 객관적이고 구체적이며 실현가능하므로 현실적이다.
 
그러나 세상엔, 1+1은 1이라니, 1+1은 41이라니 1+1=2는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며 제얼굴에 침뱉는주도모르고 주접떨어대는 돌팔이들 간혹있다. + 곧, 덧셈의 '개념' 에 무지해서 그렇다. 내말도옳고 네말도옳고, 에헤라디야 누구나가 천재수학자 따로없다. 이렇듯, '한계인식' 이 선행되지 않으면 내말도옳고 네말도옳고 신선코스프레로 지적 안정감 보존이 최선이다. 
 
신선은 산에만 쳐박혀 있는다. 그래서 세상이 온통 산인줄로만 안다. 산에서 내려오면 산에서 내려오니 어라! 논에도 사람살고 밭에도 사람살고 바다에도 사람산다는걸 인식하게 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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