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반년도 안지난 일이네요....지금은 회사를 나와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음....일주일에 한두번씩 사람들 갑자기 문득문득 겁이나는것과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것빼고는 별다른 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
저는 30평생 가까이살며 군대갔다왔으니 나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다! 라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착각이였나봅니다..
간염보균자에 사시(사팔뜨기)에..ㅎㅎ 그러고보니 딱히 잘하는것도 없는 잉여네요..
먹는거나 삼시세끼 챙겨먹을줄이나 알지ㅎㅎ
그냥 얼마전 일이 생각이나서 한번 뻘글 올려봅니다..
자유게시판이니까 그래도되죠? ㅎㅎ
공포에 올리려다가....그냥 남들이 보기에는 공포가 아닐수도 있겠다 싶어..
여기에다 글남깁니다....
p.s : 대한민국 어디선가에서 살고있을..K양... 널 믿었었고 사랑했었던 내 잘못이라 내가 지금 이꼴이 되도 원망도 후회도 안한다.... 그런데....짐승도 지새끼는 안죽여.... 그리고....애인이 없는데 왜 애가 생기니...내가 너 그럼 강간이라도 했니..? 니가 앞으로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믿음을...너 혼자 편하게 살아보겠다고..그렇게 배신하지는 마라.. 난 어차피 겪었으니 상관없는데.. 다른 남자한테 믿음을 이런식으로 갚지는 마라.... 사람을 쓰레기 버려버리듯 버리지말란 말이다.... 니가 불치병이라고 생각하는 그병 꼭 낳아서 복수해줄게.. 라고 말하고 싶지만....그래....간염보균자는 낳을수가 없는병이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