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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와사마요 볶음면 솔직후기.
게시물ID : cook_209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0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26 01:38:16


글을 쓰기에 앞서

본인은 화끈한 매운맛에는 면역이 되어 있으나 와사비와 같은 알싸한 매운맛에는 쥐약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요즘 하도 와사마요~~ 와사마요 해서

마트에서 16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레시피를 찾아보니

간장 소스를 다 넣으면 짜다길래 간장소스는 5분의 4? 4분의3 정도만 넣고

마요네즈는 전부 영혼까지 긁어서 넣었구요.

와사비 넣기 전에 냄새를 맡아보니까 오잉?

와사비 넣기 전에도 약간 와사비 냄새가 나더라고요.

간장소스에서인지 면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와사비냄새가 났습니다.

잔뜩 긴장한데다가 코찡한 매운맛을 진짜 못 견뎌해서 와사비는 3분의1만 넣고 비볐는데

응? 왜 와사비 맛이 약하지? 싶어서

3분의 2를 넣었는데


응????????? 왜 와사비맛이 약하지....???


그래서 끝까지 전부 짜 넣고 잘 비벼서 먹었는데


????????? 왜 짜기만 하고 와사비 맛이 안 강하지...??


라는게 총평이 되었습니다.

와사비 맛이 안 나는건 아닌데, 혀끝이 얼얼하고 코끝이 찡한 그런 와사비맛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와사비 향만 좀 있는 느낌?

오히려 간장소스를 다 넣지 않았는데도 좀 짰고, 마요네즈를 전부 넣어서 그런지 좀 느끼하더라구요.


이정도면 입문자들도 쉽게 먹을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먹겠냐 하면 음.. 다른거랑 섞어 먹을때 한번쯤은 시도해 볼것 같습니다만

엄청 끌린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맛이 특출난 것도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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