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첫날에 만들었던 심들. 아래의 중년 심은 아직도 라이브러리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심즈 4 하다가 거세당한 삭제당한 컨텐츠들이 아쉽지만 심즈 4가 좋다고 느껴지는 게 소소하게 있더군요.

1) 혁신적인 로딩 속도 

- 말이 더 필요 없습니다. 심즈 3은 package 파일 늘어나면 로딩이 ㅎㅎ...ㅎ 심 만들기에서도 의상 갈아 입힐 때 ㅎ..ㅎㅎㅋ... 마을 들어갈 때도...지만 심즈 4는 정말로 로딩이 겁나 빠릅니다. 아직 유저 컨텐츠가 적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진짜... 이건 좋음

2)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심의 외형

- 피부, 눈, 머리색이 십수 개 색으로 한정되어있다는 사소한-누군가에게는 꽤나 큰-문제점만 제외하면 얼굴 다듬는 데 있어서 더 직관적인 수정이 가능합니다. 옆으로 땡기면 너비가 늘어나고, 모서리 부분에서 땡기면 크기가 커지고 방향만 적당히 드래그하면 그 위치로 바로 이동... 얼마나 편한가요!

3) 단순한, 하지만 깔끔한 텍스쳐

- 이건 무슨 심즈 2의 그래픽이냐, 폰게임이냐 싶은 그래픽이지만 적어도 그래픽이 깨지거나 튀거나 심한 계단 현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덧붙여서 이 단순한 그래픽 덕에 fps는 늘 60에서 왔다갔다하죠. 노 렉, 노 스트레스.

죄송합니다. 3개 쓰고 나니 더 쓸 게 없는데 생각 좀 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