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랑 조금 다르게 한석율이나 안영이, 장백기 캐릭터에도 개성을 잘 살리고 그에 맞는 에피소드도 넣어서 분명 드라마에서 각 캐릭터가 뚜렷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신입3명이 잉여들도 아니고 꼭 함께 등장해서 줄거리 설명이 필요하면 현재 상황 설명 셔틀에 분위기 띄울 필요있을땐 뜬금없이 등장해서 농담에 장난쳐가며 분위기 띄우는 역할하고..
오늘만해도 탕비실에서 장그래 얘기할때나 영이가 애교배우겠다 말하는거나 오차장님 사직서내는날 아침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는 장면이나.. 다 필요하다말하면 이해할수는 있겠는데 뭔가 갑작스럽고 억지로 이어붙인느낌이네요. 필요는 없지만 서비스컷으로 겨우겨우 끼워넣는느낌.. 오늘 대리들 대화는 더이상 말할.필요도 없고..ㅠㅠ
분명 처음에는 전혀 안그랬는데 왜 끝판에 와서 왜이렇게드라마가 뚝뚝끊기게 됐는지..... 안타깝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