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드레일러가 아무리 세팅을 맞춰도 두어번 변속하면 아웃터가 안올라가는 상황발생..
그래서 다시 샵으로 고고싱해서 앞드레일러가 고장나서 교체해야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앞드레일러를 약 한시간동안 이리저리 세팅.. 안되겟다면서 교체하려고 앞드레일러를 풀었는데
프레임에서 앞드설치부분에 크랙.. 그래서 앞드가 자꾸 틀어진거라고..
일단 수입사 전화해서 워런티 신청을 넣엇는데 부품이 오려면 아주빨라야 2주정도 걸린다고..
그래서 뭐 되는데로 이너만 넣고 타면 되지않겟냐라는 생각에 토요일 일요일 두탕뛰엇는데..
토요일은 거리 140km 획득고도 약 2200정도 되는 중급모임이라
중급이라해도 어짜피 업힐위주인데 걍 나가자 생각되어 나갔는데..
평지는 이너에 12t꼽고 열심히 돌리다 쳐진다싶으면 11t로 돌리고해서 어찌어찌 따라갔는데
내리막은 답이없더라구요 45만 넘어가면 페달을 겁나 돌려도 돌린거같지않고..
내리막이 지나서 평지에서 벌어진거 잡으려고 또 빨빨빨 돌리고..
평소에 저리 업힐 많은 코스로 갓으면 평균케이던스가 70정도 였을텐데 토요일 평균케이던스는 90에 근접하네요..ㅎㅎ
평지에서 보통 110~120사이로 돌렸는데 뭐랄까 90으로 돌렸을때랑 근육이 뭉치고 그런건 덜한거같은데 다른 피곤함이 몰려오던..
이날은 획고 2천 넘기고도 평속 28.5정도가나와 무지 뿌듯한 라이딩을 했네요 ㅎㅎ
일요일은 초급모임이였는데 소말리아코스(소머리~말머리) 이때도 강제 이너로 돌리다
소말리아넘고 복귀길에는 강제아웃터(손으로 체인들어서 끼움..) 오랜만에 느껴보는 다운힐에서의 여유로움..
근데 이너로 세번밖에 안탔는데 평지에서 아웃터가 적응이안되네요..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봐요..
먼가 그전하고 비슷한기어비로 가고있는거같은데 힘이 엄청드는느낌..? 토요일날 빡세게 타서그런거 같기도하고..
스프라켓을 28t에서 25t로 바꾸려고햇는데.. 투어용 휠사면 지금 스프라켓을 투어용휠에 넣고
25t하나를 더사서 지금 휠에다 껴놔야겠어요.. 근데 스프라켓이 너무비싸서 돌아버리겟네요 통짜라고 이리비싸다니..ㅠㅠ
그리고 크랭크도 스텐으로 바꾸고싶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고있네요 ㅠㅠㅠㅠ
이건 교환할수있음 하고싶은데 비슷한 키로수 구하기가 힘들꺼같아서
망설이고있는데.. 주변사람들은 교환글 올리면 바로 연락올꺼라고 하는데 요즘 중고는 키로수 뻥튀기가 넘심해서.. 히융
그리고 일요일 복귀길에 잠깐 하늘공원에서 성산대교까지 자도를 탓는데 역시 주말에는 자도를 타면 안되겠다는..;;
20km로 가도 위험하고 짧은거리인데도 긴장을해서 어깨가아파온다는 ㅠㅠ 차도보다 무서운건 주말 한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