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09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ㄴㅁㅁ
추천 : 10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2/25 08:21:30
지금 9시에 또 만나러 가야하므로 ㅋㅋ 퍼뜩 적고 갈게욤
어제 울 둘은 영화보러갔엇어요 ㅋㅋ 해리포터
재밌던데.. 끝마무리가 이상하게 끝나더군용 .. 남치니 말로는
2부 또있다는데 빨리나왔으면 좋겠네요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글케 우리둘은 행복한 사랑을 나누며 집으로 오는데
남치니가 집에 데려다 준다는거
어제 너무 추워서
택시타자고 했는데 커플들끼리는 같이 걸어가야한다며.. 지 옷벗어서
저한테 주더군요.. 지는 벌벌 떨고있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추운데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지는거..
따듯한데서는 배가 별로 안아팠는데
차가운데 계속 노출되다보니 배가 너무아팠음..
어쨋든 보이기가 싫어서
"택시타자"
라고 하니
"아니야 괜찮아 나 안추워"
요 ㅈㄹ
아오! 이정도 말했으면 알아 들어야할텐데
근데 배가 진짜 너무 심하게 아픈거..
걸을때마다 고통이 밀려옴
그래서
"야 나 잠시 어디좀 가야겠다"
하니까 "밤에 숙녀혼자 가는거아니야"
이러면서 따라옴. 멘트는 멋있었는데 진짜..
배가 너무 아파서 좋아할 지경도아니였음
크리스마스 이브에 화낼수도 없고.
그런데 진짜 똥이 막 나올랑말랑..
한번씩 멈췄는데 괄약근에 힘이..
그래도 꽉줬더니
방구만 살살 ㅋㅋㅋ 뽕뽕
나옴
다행히 남친은 못 들었지만
이제 참을수가없음
그런데 주변에 주유소 있는겅미.
그런데 주유소가 반대편에있었음
너무 급해서 차도를 지나서 남친 버리고 뛰어갔는데
남친도 따라옴
그런데 건너자 배가 더 아픔
이제 진짜 죽을지경
누가 원빈이랑 사귀나.. 배가 너무 아팠음
밤인데 문이 닫혀있음!
그런데!! 한곳만 열려있고 거기 사람이 있었음 ㅠㅠ
남자직원분에게
"저.. 화장실좀 쓸게요"
하니까
"네 저쪽에 화장실있어요"
남친은 자꾸
"왜 그래? "
이럼
아;; 좀 깼음
어쨋든
그 직원분의 감사한 말을 듣고 여자 화장실을 감
그런데 .
남자화장실은 열려있는데 여자화장실은 잠겨 있는거..
원래 남자화장실 가서 쌀려했는데 남친떄문에 ㅅㅂ..
근데 진짜.. 나올랑 말랑하는거
진짜 못참아서
남친보고
소리질렀음
"야!!!!!!!!!! 여자화장실 문잠겨있따고 키받아와 얼른!!!!!"
남치니 깜짝 놀라며
달려감 키 받으러
다행히 얼른 가져왔고
문을 열고
달려가 똥을쌈..
참 환희가 느껴지는순간..
그리고 온갖 날라다니는 기분을 풀고..
거기 GS칼텍스 휴지가 많길래 하나 가져옴;
우리 커플은 똥을 텄음.. 방구턴것도 아니고
ㅋㅋ ㅠㅠ.. 여자로서 좀 추저운 얘기지만 ㅋㅋ
이제 제 맘대로 남친앞에서 쌀수있겠네욤 ㅋㅋ
그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