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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어쩔수없나봐요. 믿음? 개소리.
게시물ID : humorbest_210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ㅈㄷ
추천 : 87
조회수 : 2420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16 03:10: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14 23:03:04
저도 어렸을때는 독실한 신자였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잘 안가지게 되면서 


청년때부터는 아예 안가지게 되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신자이신관계로 계속되는설득에 21살 크리스마스때 가게 되었는데.


내참 기가차서.


교회를 짓는데 돈이 부족하니 얘기를 꺼내기 시작해서


설교 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돈얘기 밖에 안하더라구요.


어떤 누구누구는 꿈에 주 예수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얼마를 헌금하라해서 얼마를 헌금했다

라던지 자기도 어려운데 헌금을 하라던지. (대한장로회 입니다. 돈쳐밝히는 사이비아니고)


진짜 그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서 "니가 목사냐 개새끼냐" 라고 외치고싶었으나


크리스마스때 사람들이 워낙많은관계로 용기가 나질않았고요.


하지만 어렸을때 신앙이 뭔지도 모르면서 재미나게 다녔던 그때

아름다웠던 추억이 더러워지는것같아서 (같은교회였음)


그 이후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은 끊게 되었습니다.



경남에 한 교회고 위치와 교회명칭까지 알려지면 문제가 터질것같아서 언급은 안하겠지만


굉장히 큰 교회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기업화로 들어왔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여러군데서 들었지만 카톨릭 대학들어가는 신입생의 다수가 신앙이 좋아서가아닌


돈이 좋아서 간다고 하는걸 어떤 통계에서도 보고 여러군데에서도 말을 들었고요.




또 저는 궁금한게 "주 예수 하나님은 한분" 이라고 그렇게 씨부려제끼면서


왜 우리교회로 오라

왜 우리교회로 오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교회오세요 교회오세요 하면서 왜 굳이 "우리"라는 말을 붙일까요.




이런글써봤자 "우리 교회는안그래요" "특정한 기독교인들만그래요"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님들께서 아무리 외쳐봤자 교회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시선들이 곱지않습니다.




전 무교지만


자기 믿는신은 최고면서


남 믿는신은 우방에 미신이고



주예수 하나님은 한분. 회개하시고 교회로오세요하면서


왜 굳이 우리교회로 오세요 하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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