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개봉한 국산 극장판 애니 '원더풀 데이즈'요.
벌써 10년이 넘은 작품인데도 기술이나 퀄리티나 그 무엇하나 요즘나오는 작품에 뒤지지 않는, 시대를 초월한 수작이라는 생각이드는데요.
어떤분들은 스토리가 별로더라..라고 하시던데 솔직히 전 스토리도 모순점도 없고 상당히 잘 짰다고 생각해요ㅜㅠ;;
작화나 그래픽 등등 비주얼에 있어서도 전혀 촌스럽거나 오래된 티도 안나고.. 요즘도 이런 작품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마케팅을 잘못해서 엄청난 제작비와 제작기간, 투자비를 날려먹는 바람에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줄을 그어먹었다고 겁나 까이던데...
개인적으로 리메이크..까지 할 필요도 없고 조금만 손봐서 재개봉해도 좋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꼭 한번 죽기전에 극장에서 봐보고 싶은 작품이네요.
아직 한번도 안 보신분들은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DVD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교보문고에서 블루레이판을 파는걸 봤거든요ㅎㅎ
블루레이버젼 사고싶었는데... 당장 수중에 블루레이도 없고 돈도 없어서 벼르고만 있어요.
밑의 짤은 예전에 샀던 DVD 인증ㅎㅎ
고민도 안하고 바로 질렀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정판인지 특별판인지 그걸 갖고싶었는데, 이미 일반판만 남은 시기에 구한지라...ㅠㅠ
하악하악.... 수아님.... 진짜.... 수아 너무 멋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심쿵ㅠ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