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죽음에 자기의 책임이 잇다고 생각이 되면
그 이후엔 사람이 알게 모르게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죠.
오차장님의 트라우만는 바로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 때문에 직원하나가 죽은거고
장그래의 등장으로 그 상처가 다시 벌어진거죠. 처음엔 정을 주지않으려다 점점 정을 주게되니 그 상처가 더 커지는것같구요.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택할 수 잇는건 그 상처를 쳐다보지 않는 것과
혹은 그 상처를 제대로 수습하는 것이죠.
현실성이 없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 누군가의 죽음에 관여하지 못해서
감정이입이 안되는게 아닐런지...
아직 트라우마가 없는 우리는 동감할수 없는 에피소드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