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봐서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상황을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는 수공업 숙련자이고 B 는 A 에게 교육비조로 한달에 30-50만원 정도를 내며 일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명백하게 동업이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같이 일을 해보자 는 식으로 하여 좀더 큰 공간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B 는 새로운 작업실에서 보증금 1000 만원을 보태고 월세 180 중 90만원을 부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다 함께 일을 한후 5개월쯤 후 감정적인 문제가 생겨 각자 갈라서기로 하였습니다.

 

A 도 B 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큰 공간으로 이사올 필요는 없었으므로, 다시 이사를 가기로 합니다.

 

현재 작업실은 2년 계약이 되어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때까지 사용을 유지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세입자가 나타날때까지 월세를 계속 내야하는 상황인데 A 는 B 와 함께 있는 것이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A 는 본인은 이 공간에서 작업을 계속하고 B 는 나오지 말아줄것을 부탁하며 월세는 본인 때문에 이 작업실로 이주한 것도 있으므로

 

55만원 정도를 부담하여 달라고 합니다.

 

B 는 그냥 90 만원을 내며 다음 세입자가 올동안 같이 작업을 (칸만이를 설치하여 각자의 작업공간이 있습니다) 하고 싶다고 하였지만

 

A 는 그것은 싫고 55만원만 부담을 하라고 합니다. 55만원을 부담하지 않으면  보증금 1000 에서 까겠다고 합니다.

 

B 가 월세를 부담하지 않으면 A 도 B 로 인하여 작업실에 지출이 더 생기게 되는것이고, B 입장에서도 작업실을 나가지도 못하는데 월세만

 

부담하려면 억울한 느낌도 듭니다.(기존 작업실이 50 정도 월세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A 는 이사를 한번 더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도 들 것입니다. B 도 그 공간이 세입자가 자주 찾지 않는 지역에 위치한 곳인데 언제까지나

 

월세만 부담하기가 억울하게 느껴집니다.

 

이 상황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