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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 산업폐기물 1위 수입국-방사능 오염폐기물 반입
게시물ID : panic_21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ㅴㅵㅫㅩ
추천 : 19
조회수 : 28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03 22:47:02

(앵커)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기물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산업폐기물의 1위 수입국인데 부산항에서는 무방비로 반입되고 있습니다.

길재섭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항 제1부두.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이 주로 드나드는 이 부두는 화물칸에 컨테이너들도 운송됩니다.

그런데 이 컨테이너들 가운데 일본에서 수입되는 산업폐기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문제는 운송과정입니다.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이후에 들여오는 컨테이너들도 아무런
검사없이 바로 화주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부산항 제1부두로 들어오는 일본산 산업폐기물들은 자동차에서 나온 폐부품이나
가전제품등 여러가지 종류들이 섞여 있습니다.
당연히 일본의 지진 현장에서 나온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방사능 측정기를 동원해 적어도 선별 검사 정도는 거쳐야하지만
세관이나 항만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수입업체들도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폐기물 수입업체 관계자/저희가 따로 아는 내용은 없습니다.
여기에서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세관측은 방사능에 오염된 폐기물이 수입될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검사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과학기술부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하고 장비와 인력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의심가는 컨테이너를 같이 열어보자는 취재진의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산 폐기물을 운반하는 항만 관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폐기물 컨테이너 취급자/냄새도 없고 색깔도 없고 이러니까 우리는 더 불안하지요.
불안하면서도 우리는 측정은 안한 상태니까 검사를 안 하니까 모르지요.)

지난 2009년 기준으로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일본산 폐기물은 무려 11만6천톤,

일본산 산업폐기물의 1위 수입국인 우리나라로 방사성 오염 폐기물이
들어올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대책은 하나도 없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http://news.knn.co.kr/news/todaynews_read.asp?ctime=20110405144610&stime=20110406155419&etime=20110405144340&userid=jsk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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