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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게시물ID :
readers_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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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쵸쵸아빠
추천 :
0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03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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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세월이 베고 간 깊고 아픈 주름, 우둘투둘한 삶이 그대로 피부에 박혀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절로 난다. 어떻게 사셨는지, 어떻게 사시는지 여쭈지 않아도 당신 얼굴은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말수가 적어 좀체 떨어지지 않는 입술이 가끔 내뱉는 한숨은 내 마음을 꺼뜨린다. 쓰라리다, 쓰라리다. 나는 어렵사리 다시 그 모습을 찬찬히 훑어보다 이내 고개를 푹 숙인다. 정녕 애닳는 마음이 목구멍을 못 넘어 속으로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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