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마음이 100에서 0으로 가고

여자는 0에서 100으로 간다는 말을 못 들어본 건 아닌데


저한테 이 상황이 닥치니까 진짜 미치겠어서...=_=...

어떻게 한 두 번 얼굴 보고 푹 빠져서 좋아할 수가 있죠?;;

저도 지금 남친이 워낙 사람이 좋고 성격이 잘 맞는 거 같아서

며칠 전부터 사귀기 시작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며칠 보지도 않았는데 뭐 떨린다거나 설렌다거나 이런 거 거의 없거든요..

근데 남친은 제가 좋아서 죽는 게 보여요 아이쿠;;

주변에 보면 소개팅이나 미팅으로 만난 경우는 거의 다 저 같은 상황이 되던데.. 음..

남자들이, 여자는 연애 초반에 자기 감정 못 따라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굳이 알려 줄 필요가 없나?;;

아니 근데 좀 미안해서...ㅠ 남친은 나 너무 좋아해주는 게 보이는데..

난 그냥 남친 참 좋은 사람- 정도의 감정이니...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