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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055] <서른, 비로소 인생이 달콤해졌다>
게시물ID : readers_21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3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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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은 어렵다. 이별은 가슴 아프다. 하지만 그것조차 해보지 못하고 글을 쓰기에는, 내 글은 98% 부족하다. (20쪽)

2) 글을 쓰려면 사람에 대해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하고 모든 감각의 사소한 반응조차 느끼려고 노력해야 한다. 
   때로는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도 글을 쓰기 위해서 나는 그 아픔마저 끌어안아야 한다. (218쪽)

3)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유리한 환경은 있어도 전적으로 불리하기만 한 환경은 없다. (210쪽)

4) 정성껏 써내려 간 글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는 버릴 것들이 가득하다.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글쓰기에서도 버려야 할 것을 알 수 있다. (219쪽)

5) 세상에는 시간이 지나야만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340쪽)

6) 어떤 것도, 어떤 생각도 흘려보내지 마라. 그렇게 겹겹의 생각이 쌓이면 어느새 너만의 깨달음에 당도할 거야. (221쪽)

7) 나이 든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과 그것이 빚어낸 슬프고 행복한 기억들일 것이다. 
   언제고 되새길 수 있는, 몇 번이나 떠올려도 마음을 알싸하게 만드는 저마다의 역사. (339쪽)

8) 우리는 타인이 홀로 있을 때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기에 그들이 왜 행복한지 혹은 왜 행복하지 않은지 절대 모른다. (325쪽)

9) 올곧게 강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한결같이 약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 우리는 모두 약하고 모두 강하다. (326쪽)

10) 누구는 악한 사람이고 누구는 선한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사람이 시종일관 악할 수도, 선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들 각자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인내하며 살아왔는지 헤아려보게 된다. (204쪽)

11) 아무리 방패를 만들고 철벽을 쌓아서 세상을 비웃고 냉소적인 모습을 지녀도 사람은 상처 받게 돼 있다. 
    덜 울고 덜 아프고 덜 치열한 척할 뿐이다. 냉소적이든 그렇지 않든 사람은 모두 상처 받게 돼 있다. (82쪽)

12)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지만 일어나는 데는 너무 오래 걸려. 마음이란 게 그래. (90쪽)

13)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일까. 그런 의문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됐다. (293쪽)

14) 이제 다시는 그 무엇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상실감. 더 슬픈 것은 그 무엇이 대체 무엇인지조차 모르겠다는 사실이다. (232쪽)

15) 삶은 다양하고 내게는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선택할 권리가 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바라며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290쪽)

16)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이 얼마 만큼의 돈을 벌어다 줄 것인가가 아니라 그것이 나를 어떤 길로 인도할 것인가 물어보기를. (352쪽)
출처 곽효정 지음, <서른, 비로소 인생이 달콤해졌다>,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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