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이었습니다; 시간은 아홉시에서 열시정도 ; 친구가 새로사귄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길래 커피숍엘 들렸었죠; 그 커피숍은 음;; 쇼파 등받이도 높구 블라인드도 쳐져 있어서 누가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지 모르게 되었어요 그렇게; 친구랑 친구남친이랑 이런저런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타지역 사는 남친이 먼저 가야해서 일어나야햇습니다 ; 그리고 길을 잘 모르기에 주차해놓은곳 까지 친구가 데려다 주고 길좀 좀 가르쳐 주고 온다고 둘이 함께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 앉아 창문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게되었죠; 그런데 그렇고 혼자 조용히 있으니 전에는 못느꼈던 옆테이블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ㅋㅋ 뭐 엿들을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일부러 듣을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들려서 들었는데 참눼 대화도중 거기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들이 저를 아주 ;; 황당하게 만들더군요 ㅋㅋ 남자 ; 아 나 진짜 숭례문 불탔다는 소식에 진짜 눈물이 나더라; 여자 ; 숭례문? 난 기독교라서 별루... 순간 전 난 기독교라서 별루...?난 기독교라서 별루... ?난 기독교라서 별루...? 이거 뭔소리지 싶었죠 그리고 남자 ; 기독교? 기독교란 뭔 상관이냐? 남자도 황당햇는지 묻더군요 여자 ; 그거 절아냐? 절같이 생겨서 난 절인줄알앗찌... 그거 절아냐? 절같이 생겨서 난 절인줄알앗찌... 그거 절아냐? 절같이 생겨서 난 절인줄알앗찌... 그거 절아냐? 절같이 생겨서 난 절인줄알앗찌... 그거 절아냐? 절같이 생겨서 난 절인줄알앗찌... 그거 절아냐? 절같이 생겨서 난 절인줄알앗찌... .... 전 순간 ;; ㅋㅋ 세상에 이런사람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 님들중에도 숭례문이 절인줄 알앗던 분 잇나요?... 그래도 국보1혼데 ㅠ 국보1호를 절로 하겠습니까... 우리나라가 불교국가도 아닌데 ㅠ 저그냥 숭례문이 절이 아닌것줄만 아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냥 0.1초만 생각을 해보면 되잖아요 ㅠ 그렇게 생긴게 다 절이면 경복궁도 절이고 옛날 건물 은 다 절인가요 ㅡ; 구냥 ; ㅋㅋ 어제의 황당했던 경험을 나누고싶어 올려요 아 그 여자분 혹시 보신다면 ㅠ 기분나빠하지마시구요 ㅋㅋ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