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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피피엘이 문제가 아니었음
게시물ID : drama_21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8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20 11:19:41

원작을 봤던 입장으로 


드라마 초기에.. 원작만큼 아니 원작 보다 더 잘 살린 그런 드라마를 보고 감탄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장그래의 바둑과 비교한 독백도 점점 줄어들고 


생각해보면요
 피피엘이 거슬리기 시작하는 그즈음부터 드라마가

원작과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지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너무 반영하려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장그래는 감 좋고 생각이있는 직원이지 타짜나 정의의 사도가 아니고 .. 

장그래를 위해서 일을 받겠다고 싸우는 것 부터도 이상했고 . 마치 그게 원인인양 .. 거기서부터 드라마가 확 틀어지는데


그 전 부터는 

사실 선차장 에피를 이상하게 바꿔 놓은거부터 걸렸어요



애엄마나 부인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으로


내 직업 내 일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절규하던 선차장의 그 통화 에피가 


실제 선차장이었으면 병원이 누워서 노트북으로라도 일을 했을텐데


그래 일로 힐링한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오차장없으면 선차장은 어쩔뻔 했으며..

대리즈 인기 보고 너무 눈에띄게 하는거나

한석률 에피도 벌려놓고 수습 못하는 느낌에 


안영이는 왜 러브라인을 끼워넣고

안영이 선차장 에피를  보면서 이 작가는 원작 작가보다도 여성 직장인에대한 이해가 없구나. 아니

남자작가인 윤태호보다도 여자작가인 이 드라마 작가가 더 남자같은 시각으로 여성직장인을 보고있구나 싶었어요 

성희롱도 단편적으로 대하고 



지난주부터 몰입감도 떨어지고



캐릭터들을 망쳐놨어 ㅠㅠ 


제작진들이야말로. 취해있는것 같음 ..




취하되 취하지 말라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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