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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10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중없는아이★
추천 : 23
조회수 : 216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19 11:02:23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18 11:21:56
친구가 학교를 마치고, 물론 야자까지 모두 마치고 집에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버스를 타고서 부터는
멍- 한 기분이 들었다 하더군요.
마치 머리가 백지장처럼 아무것도 없는 듯한 느낌.
반사적으로 내려야 할 곳에서 내렸답니다.
근데 그곳이 외지인지라 사람도 없고 주위가 온통 논밭이었다네요.
건너편으로 건너야 하는 상황이어서 한걸음 내딛은 뒤...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뒤로 발을 확 뺐다더군요.
순간 코앞을 스쳐지나가는 승용차 한대.
친구는 너무 놀라 뒤로 넘어졌다고 해요.
그런데..아무도 없는 길에서 갑자기 바로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
"어쭈? 제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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