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공략같은거 안보고 게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작년 요맘쯤에 테라리아 시작했을 때 가이드가 말해주는거 하나하나 해석해가면서 ㅋㅋ
이렇게하면 촛불이 만들어지는거구나!
어! 이 워크벤치란건 그 마인크래프트에 그거랑 같은건가보다!
응아아ㅏ! 슬라임 뭐리쎄 응라아(시작무기:나무 소검)
그때 또 처음 한 맵이 리스폰지역이 얼음지역?이라서 심심하면 집에 펭귄들어오고 ㅋㅋㅋ
집을 만들었는데 왜 인식이 안돼지? 했는데 알고보니 벽지붙여야...
뭔가 눈깔같은게 있길래 때렸더니 내 피만 달고... 나중에 알고보니 데몬알터
하나하나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알아가면서..
정글가서 차크람 얻었을땐 지금보면 참 후미진 무기지만 그걸로 크툴루의 눈도 잡아보고.. ㅋㅋㅋㅋ
별에 별 짓을 다했네요
공략 안보고 정석을 안따라가는 플레이방식을 참 좋아하는데
그래서 마비노기 할때도 처음에 렙업은 뒷전이고 탐험다니면서 브금듣고ㅋㅋㅋ
근데 테라리아는 워낙 자유도가 꽤 높아서 모험도 모험대로 재밌고 ㅋㅋ
던전가는데 해골이 우와아아아앙! 하고 달려들어서 깜놀...
요즘은 무기도 장비도 종결내고 부족한 게 없는 부르주아 건축가로 사니까 좀 지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