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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나경원 후보를 지지했던 20대입니다..
게시물ID : sisa_126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빈11★
추천 : 4/2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10/27 21:16:20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제 개인적으로는 유감입니다만
젊은 층의 투표 참여가 활발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제가 굳이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오유분들의 약간의 편견(?)을 깨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오유에서는 여당 지지자들을 너무 생각없이 한나라당에 세뇌당한 사람으로만 보는 것 같아요
20대에서도 30%가 넘는 사람사람들이 이번에 한나라당을 지지했고, 그 전의 선거들에서는
그보다 훨씬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지지를 해 왔습니다
저희들도 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더 낫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투표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박원순 후보의 안보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나경원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물론 한나라당이 많은 문제가 있으며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최소한의 '판'을 깨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서두가 너무 길어졌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합니다
오유에서 너무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배척하지 말았으면 좋겟습니다
재미있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유에 자주 들어오지만 한번씩 상처를 받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유가 너무 정치 사이트로 흘러가지 않고 재미있고 따뜻한 유머사이트로 남았으면 좋겟습니다..
(정치 이야기를 아예 배제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선거기간에는 거의 70~80프로의 비율로 베오베가 정치 관련 글이더군요)
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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