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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식교육에 신경 안쓰는 부모는 뭐지...
게시물ID : gomin_225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촉촉
추천 : 1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7 21:25:52
과외 해주고 있는 중1 짜리가 있는데...

고등학생이면 35-40 받겠지만 중1이라 30받겠다고 했는데

25에 깎아 달래서 멘토링 해줬던아이라 그냥 해준다고 해서하고있습니다.

근데 아이가 수학이 20점대인데 한달하고 중간고사 봐서 8점올라서 30점대라고

많이 좋아하더군요..

시험 끝난 주말에 미피에서 피자사주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기본적인 사칙연산 방정식에서 등호를 이동하면서 부호가 어떻게 바뀌는지 연산자가 어떻게 

바뀌는지 분수 곱셈 나눗셈 역수 이런 개념도 안잡혀 있어서

중1 진도 나가는 걸로는 점수를 올릴수가 없겠더군요

아이가 뭐가 안되는지 찾고 기본적인 개념부터 다시 해줘야하는데 

대학생 용돈 벌이로 하고있는건데 그렇게 세심하게까지 챙겨줄 여력이 어딧습니까

25받고 하는것도 중1이고 하니까 수업준비 안해도 되니까 하는건데...

솔직히 20점대면 진자 쉬운 1,2번 풀고 나머지 찍으면 나오는 점수고 30점대는 잘 찍으면 

나오는 점수 아닙니까???

아이가 이지경인데 엄마가 조금이라도 관심있었으면 초등학교때 공부 봐주고 이정도는 아닐텐데

중학교되니까 애들다하는 과외 시키면서 과외선생님이 바꿔주길 원하는건지..

그 아이 언니는 수시썼는데 서울대, 한양대가 아니라..

남서울대 안양대 (안산에 있는 한양대 에리카캠 말고 그냥 안양대)

집도 넉넉한 형편은 아닌거 같던데...

아이한테도 가난을 대물림 할건지...

그냥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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