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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 30분간의 사투....
게시물ID : humordata_342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빈
추천 : 10
조회수 : 12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8/04 23:26:28
마비를 한창 재밌게 하고 있었습니다. 왼쪽 천장에서 뭔가 시커먼게 있더군요. 뭐지 하고 보는데 그것이 천천히 벽을타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존나 쫄았습니다. 온몸에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이사와서 처음으로 본 바퀴벌레인데 태어나서 본 바퀴벌레중 제일 컸습니다. 제 중간손가락정도의 크기였습니다.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로 뛰어가 휴지를 가져왔습니다. 근데 그색기가 벌써 제일 구석에 컴퓨터 왼쪽 모서리에 있는게 아닙니까. 휴지로 찍어 내리기에도 무리스러운 자리기에 펜을 던졌지만 꿈쩍도 안하는 바퀴. 할 수 없이 파리채를 찾아 헤맸지만 파리채를 발견한건 5분이 지나서였습니다. 와보니 역시 그놈은 자취를 감췄더군여. 존나 쫄아서 이리저리 스캔하는데 컴책상 밑에서 발견된 그놈. 찍으려고 하자 컴퓨터 책상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없는게 아닙니까?! 존나 쫄아서 열심히 책상을 들어냇습니다.[컴책상] 근데 안보였습니다. 조난 무서웠습니다. 진짜 온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이리저리 다 살펴보면서 30분 가량 찾아봤지만 그것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존나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쓰기로 했습니다. 불이 끄면 이새기가 돌아다닐거라고 생각하고 불을 껏습니다. 끄고 마루에서 tv를 보면서 제 방을 주시했습니다. 그러기를 5분 이놈이 지나가는게 제 눈에 포착됐습니다. (컴퓨터 책상 주위더군요) 존나 넌 죽었다 생각하고 왼손엔 전기파리채 오른손엔 단소를 쥐고 그놈을 존나 팼습니다 근데 덱스(dex)가 낮아서 그런지 전부 miss가 뜨더군요. 으으 구석을 타고 거실로 기어나오는 색기를 미친듯이 찍었지만 그놈은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탁자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반대쪽으로 와서 봤는데 또 없어진게 아닙니까?! 단소로 이불을 들추는데 그놈이 tv쪽에 있더군요. 이 개새 죽었어 하면서 갔는데 이시키가 존나 빠르더군요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음. 흥분해서 막 내려 찍었는데 다 피하고 tv밑으로 기어가던놈 뒤집혀 있더군요 tv에 들어가려다 넌 뒤졌다 생각하고 전기 파리채 다 부숴진걸로 미친듯이 내려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전기파리채를 위에 올리고단소로 내려찍었습니다. 죽었습니다. 으 끔찍해. ps. 존나라는 말은 거의 안쓰는데 흥분하면 씁니다 존나 무서웠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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