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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받을려고 오늘 집에있었는데 집에 없었다는게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258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박검은씨
추천 : 0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7 23:30:19
편의상 음슴체로 쓸께요....




어제 인터넷에서 신발 사서 결제 해놓고

오늘 룰루랄라 집에서 기다렸음

아침부터 오늘 올 신발에 초딩때 엄마가 새신을 사준것 마냥

들떠있었음

여차저차 점심먹고 인터넷으로 추적해보니 

12시에 막 우리 지역 도착했음

우리 지역이 중소도시라 왠만하면 오늘 안에 오겠다

이 생각에 업되서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신발 오면 옷은 어떻게 입을까 생각도 하고 

기분좋게 기다렸음

근데 저녁 먹을때까지 안오길래 약간은 초조했지만

까짓거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좀 더 못기다릴까 하고 기다림

예전에 택배를 10시에 받아봤는데 택배기사님께서 너무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하셔서 받는 입장에서 몸둘 바를 몰랐었음

그때 기억도 떠올라 난 쿨하니까 하고 저녁 먹고 기다림

시간은 8시...9시...10시...가 넘어가고

오늘 바빠서 못오셨나보다 하고 추적을 해봤는데

10시 15분에 고객 부재로 미배달이 됐다는거임

?????????????????

아차 싶어서 택배기사님한테 전화해볼려고 번호를 봤는데

번호도 안적혀있고 사무실에 전화도 해봤지만

이미 문 닫을 시간이라 받을 턱이 없고

오늘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내일로 미뤘는데

이렇게 되면 내일은 어떻게 될지 막막해짐

오늘 하루 너무 허탈해져버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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