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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멘붕글..보구
게시물ID : baby_21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영,
추천 : 11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8/07 1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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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8갤 아기 키우는 애기엄마 입니다..
우리아가는..무려  비행기를..4번 탔네요
18갤때 연습삼아..제주도를 갔는데..
이코노미 타고 가는데..진짜
제가 더죽겠더라구요..
울아기는 어딜 앉아있나 누워있나 자기만의 편한
자세를 찾아요 그렇게 안되면 짜증오만배..
이코노미..타는데..ㅜㅜ 겁나쫍고..내의자  앉겠다
무릎따윈 불편하다 하여..궁딩이 쥐났었네요ㅋ
걸터앉고가느라..처음치고 잘갔습니다
갈때 얌전 올때 숙면..ㅎㅎ
그리하여 22갤때 세부갔습니다
이코노미에서 45분간 고생하고..(좁아서)
그래서 비지니스 끊고 갔습니다..
비행시간이..애매 합니다ㅜㅜ
8시출발
 ..9시에자는아기인데..ㅠㅠ
열심히 놀았습니다 피곤해서  골아떨어지라구
근데..잠투정을 1시간하더라구요..
그때 우리쪽 승객이 우리까지 총6명..
우는아이 안고 어르고 결국에는 띠하고 화장실 앞에가서
자장가 불러줬어요
눈치도보이고..네..눈치가 많이 보여..
신발도 못신고ㅋㅋ맨발로..ㅠㅠ
고맙게도 승무원이 장실쪽 불은 어둡게 해줬어요
그렇게 어르고달래 재우기성공..ㅠㅠ..
집에갈때 어케가나..걱정했는데
우리아가는 한번자면 기절이라ㅋㅋ
새벽비행기였음.다행이 가면서 잠이들었네요.그후 쭉~
평온하게ㅋㅋ왔어요.

그이후 2달뒤 또 가게 됬어요
그땐24갤이라(애기티켓도 어른티켓 가격동일)
 이코노미..탈까하다
신랑이 비지니스로..가자고..
비싸긴 하지만 아기도 나도 편히 가자고
백퍼 이코노미타면 불편하다고..난리칠꺼 같아..
24갤때는 조금 컷다고ㅈ비행기도 좋아하고..
비행기안에서도 잘 놀더라구요..
단..애가 신나서 우아~!좋다고 하하하!웃는데;;
쉿...입막고..그랬네요.
그리고 27갤때 또 갔는데..
이게 점점 좋아지더라구요..이번에는 
기내식까지 다먹고 얌전히 있다 잠들었다는..
우아,주변에서는 애기가 있는지 모를정도로
착하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만에 하나..혹시라도 울까봐
항상 비행전에 만발의 준비를 다합니다
비행기 멘붕글보니 저또한 멘붕이더라구요..
안달래는 엄마..방관하는아빠..
저도 시러요..그런부모
우린 처음부터 무리되지만..
이코노미..어른들도ㅈ불편해요..
아기들은 오죽 더할까요..
앉아서 목 꺽인상태로 자는데..노는데..
비지니스가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
아기태어나고 비지니스만 타네요(아기만세!!!)
그리고 제가봐도 12갤 미만 아기는ㅜㅜ진짜
아닌거 같아요..아무리 가고싶어도 돌이후에..
한번은 한국 갈때..
우리쪽 좌석 뒤에 아기있었는데..
12갤미만 되보였어요..
그아기 우는데..ㅜㅜ..보는 내가 안쓰럽더라구요
부모나 아기나.,.그힘듬을 알기에..
다행이 부모가 빠르게 캐치하고 달래고
우리아이 혹여라도 깰까봐(귀에대고 자장가시전)
네 울아기 깨는순간 그아기 목소리ㅜㅜ 어마어마 해서..걱정되긴 했어요..
승무원들도 울아가보고 이렇게 잘노는아가는 첨본다고ㅋㅋ

난리안치고 얌전한 아기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태반이 난리치고 우는아기들 이겠지만
부모가 달래고 어르고 주변사람들한테
미안해하면(이건미안한일입니다!!!)
짜증은 나겠지만 멘붕글정도 까지 안될꺼 같아요..
마지막 비행때..아기만 10명이란 소리듣고.

멘붕 왔었네요..ㅋㅋㅋㅋ
우리좌석은 우리딸 하나..안봐도..이코노미석은
전쟁터였구나..간간히 저멀리서 들리는 애기울음소리..
아기울음.
ㅜㅜ..
엄마아빠분들..12갤이후에는 되도록..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여럿준비..
먹는걸 좋아하면 도착할때까지 먹이세요..조금씩
먹다가 지겨워한다면 새로운것 보여주시고 놀아주세요
저는 항상 비행전에..
애기가좋아하는동영상 5가지종류
 책,장난감 간식..기타등등  다챙겨갑니다.내년에..
힘입어..신랑이 하와이 가자는데..
단칼에 거절했습니다ㅋㅋㅋ
아직은 무리라고...근데 가고싶다ㅜㅜ~

우리아이는..뽀로로..슈퍼스윙..핑크퐁 환장하는 아기라
얌전한여행이 될수 있었던거 같아요..
육아에 찌들어 밥이라도 편히 먹자고..
조기교육시킨..게..;;;;비행기에선 도움이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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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17:22:53추천 1
아이가 넘나 편한자세로 자는 모습이 왜케 사랑스럽죠?ㅎㅎㅎ♥♥
발바닥 간지럽히고 싶다.....,...
댓글 0개 ▲
2017-08-07 17:29:13추천 14
얼마전 11시간짜리 비행기 탔었는데요 맨 앞줄에 아기랑 아기엄마만 3쌍 ㅜㅜ아기들은 전부 혼자 일어설 수도 없는 갓난아기들이었고요
화장실앞에 사이렌 틀어놓은줄 알았어요 그냥 11시간 내내 애들이 교대 해가며 울었어요
근데 세분 다 어머니들이 너무 죄송해하셔가지고 비행기 안에서 한 번도 큰소리 안났어요
한 어머니는 아기가 하도 울어서 이착륙 빼고는 거의 서계셨는데 나중엔 본인 식사도 못하고 계속 사과만 하고 아이는 울고 하니 본인이 멘붕오셔가지고 우시더라고요 너무 짠했어요 그 모습이
아이키우기는 정말 정말 너무 힘든일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댓글 3개 ▲
2017-08-07 18:10:49추천 14
세상에나 그댁 아버님들은 뭐하셨던걸까요
적어도 밥시간에 교대는 해줘야지 밥도 못먹고 애만 보다니...
설마 엄마 애기 이렇게 3팀이었을까요??
설마하니 갓난쟁이들 데리고 아줌마들끼리 여행을??
2017-08-07 20:00:16추천 4
애 둘 키운 아줌만데요....
우리 애들은 완전 모유수유 했던 껌딱지 들이라 잘때, 아플때 등등 기분 좋을때 아니곤 아빠가 달랠수가 없었어요...
그냥 저 비행기에 아기 들도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어 댓글 남겨요...
2017-08-07 20:42:22추천 5
애기엄마가..울었다..에 슬픔과..
그갓난쟁이 데리고 11시간..비행이라니;;휴
전 제자신이  11시간 비행기 탈 자신이 없네요;;
2017-08-07 17:35:27추천 1
바구니에 타는 인펀트만 아니면 저정도애기는 어느정도 말이통해서? 통제 가능할듯
댓글 0개 ▲
2017-08-07 17:39:59추천 25
그니까 이렇게 하시면 욕을 안먹는거죠 당연히...

그 글에서 까는건 '애 데리고 타는 모든 부모'가 아니라 '애야 울든 말든 안달래고, 달래도 끝까지 자기 자리에서 애 빽뺵 울게 달래는 부모'입니다
댓글 2개 ▲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08-07 17:43:48추천 11/23
2017-08-07 18:47:23추천 2
1.잘못읽으신것 같네요?
저도 모든댓글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요?
2017-08-07 17:42:52추천 18
원본글 이슈가 된 이유가

"그래서 12개월 미만의 아기를 가진 부모들은 여행도 가지말라고요 !!?"

아무리 앞에 좋게 설명을 해줘도 이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더라고요. 어휴 ....
댓글 1개 ▲
2017-08-08 11:00:26추천 4
내용은 그런데 글 제목이 "애기 데리고 왜 장거리비행하나요" 여서
충분히 오해가 생길만 했던 제목이었어요
2017-08-07 17:49:07추천 1
부모가  달래면  안쓰럽죠  얼마나  힘들까  그 와중에  얼마나  가고싶었길래...
방치하는  부모는... 답이  없습니다
댓글 0개 ▲
2017-08-07 18:07:22추천 2
저... 이제 한국으로 귀국해서요ㅠ 9개월 아기랑 경유해서 한국 가는데 팁이 있을까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직항타는 공항까지 5~6시간이 걸려서... 근처공항에서 경유해서 한국가요. 비행시간이 총 14시간인뎀... 걱정이에요ㅠ 아직 수입이 없는 학생이라... 비지니스는 꿈도 못꿔서요ㅠ 하아ㅠ 어떻게 다른 승객분께 피해안되게 한국갈지 고민이에요ㅠ
댓글 1개 ▲
2017-08-07 20:49:02추천 1
베시넷 이라고 앞좌석에 설치 하는건데
그거빼곤 어떤 팁도..ㅜㅜ 드리기가..
9갤이면 뽀로로도 안먹히고
.다른것도 그럴듯 하고..
맛난걸 주자니..아직 어려서 먹는거에..제한이 많아서..ㅜㅜ..부디 조심히 오세요
2017-08-07 19:01:00추천 0
어떻게든 애기 재우고 어르려 노력하시는 부모님들께 성내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요. 내가 뭘 어쩌라고 식의 태도가 문제인거고요. 저는 그런 한국인 부모는 겪어 보질 못했어요. 최악은 일 때문에 중동 자주 오가는데 두바이 ㅡ 인천 구간에서 애 6명 데리고 탄 아랍인 부부였네요. 가장 어린애 둘은 8시간 내내 울고 나머지 넷은 좁은 기내가 운동장처럼 보였는지 틈만 나면 안전벨트 풀고 복도를 우다다다..... 참다 못해 항의해봐도 눈만 껌뻑껌뻑. 크루들이 와서 뭐라 요청해도 나몰라라 자버리더군요.하.....
댓글 0개 ▲
2017-08-07 20:23:09추천 6
엄마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데, 얘가 비행기를 탈만한지 아닌지 대충 각이 나오지 않아요?
주변에는 애 24개월이전에 가족결혼때문에 미주지역 다녀왔는데 아무일없이 잘 다녀왔다는 경우도 있고, 저 처럼 예민한아이라 도무지 각이 안나와서 5살에 처음 제주도행 비행기 태운 경우도 있어요.
해외는 적어도 3시간비행인데, 본인 아이의 성격 성향 잘 생각해보고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댓글 1개 ▲
2017-08-07 20:46:54추천 1
마자요..내아이의 성향에서 틀려지는거 같아요
우리아이는 핑크퐁,뽀로로,책 이렇게에 초집중 하는 아기라 가능했지요..
2017-08-07 22:42:50추천 1
제주도 비행기에서 괜찮길래
두시간 반 거리 갔다가
비행기에서 뭔짓을 해봐도 계속 울고
앞쪽에 앉은 승객들이 계속 째려보고 ㅜㅜ
수유도 두시간동안 다섯번을 해보고
하다하다 안되서 울어버렸네요...
그뒤로 해외여행 꿈도못꾸고 제주도 갈 엄두도 잘 안나요..
댓글 0개 ▲
2017-08-09 04:38:16추천 0
아기데리고 비지니스가 사실 위험성이 더 크긴해요.
전 해외거주라 사정상 쌍둥이 데리고 2돌까지 장거리만 4번 다녔는데,
처음 5개월땐 이륙중에 아이가 기압차때문에 우니 프리미엄석 손님들이 완전 버럭하시더군요.
이륙중이라 뻔히 일어나 달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비행의 편안함  하나의 차이때문에 고액을 지불한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의 울음에 이해해줄만큼 관대해질 수 없어요.

여튼.
전 그래서 되려 아기들이 18개월정도 조절이 가능하기 전까지는 이코노미 추천합니다.
그 다음 11개월경 이코노미석탈땐 되려 더 승객분들이 관대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18개월부터는 사실 동영상이나 말로타이르기가 가능한 시기라
사실상 아이에게 프리미엄석은 크게 상관이 없었어요.
2살 이후로도 일반.프리미엄 사정따라 바꿔 다닙니다만, 애들은 그저 좌석넓고 티비큰 비행기를 좋아할뿐이지 그게 더울고 덜울고의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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