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
156cm, 46kg 정도 되는 20살 여자입니다.
표준체중범위에 드는거로 알고있는데,, 근육이 없어서인지 울퉁불퉁 살이 많아 뚱뚱합니다.
특히 팔뚝이 터질것같아요..ㅠ 어깨 바로 아래 볼록 튀어나오는 살 있잖아요?! 그게 진짜 심해요...
제일 두꺼운 부분 둘레 재니가 28~29센치나 되더라구요..ㅠㅜ
체형자체가 전반적으로 상체에 살이 더 많은 편입니다. 날씬한 건 아니지만 다리는 뭐 그래도 크게 뚱뚱해보이는 건 아닌데,
팔보면 진짜 과체중으로 보여요.
인바디는 없고,, 집에 체중계로 이것 저것 재는게 있어서 봤는데,,
BMI : 18.7
? : 18.9%
체수분(?) : 59.4%
근육(?) : 34kg
뼈(?) : 2.1kg
기초대사량+a : 1709kcal
뭐가 뭘 뜻하는 건지는 그림으로 나오길래 단위랑 그림가지도 대충 때려 맞춰 썼습니당..ㅎ 사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ㅎ
기초대사량은.. 그 키랑 몸무게?로 계산 했을 때 한 1200쯤인거로 알고 있어요.
저게 기초대사량은 아닌거같아요. 측정 전에 평소 활동량 입력하는게 있는데, 상 중 하가 있길래 하로 맞춰놓고 했습니다.
평소 활동량까지 더해져서 나온게 저거인 거 같아용.
<목표>
일단 목표는 42~43키로입니다. 저랑 키, 체격, 체형까지 비슷한 사람이 40키로까지 말랐었는데..
42~43정도일 때가 제일 예뻤거든요. 근육도 있고 적당히 날씬한정도여서
저도 그걸 목표로 삼고있습니다ㅠㅜ
<계획>
사실 7월 초에 시작했다가 10일만에 급 말아먹고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어요.ㅠㅜ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이소라 다이어트 40분, 조혜련 태보 25분을 합니다. 종아리 알이 걱정돼서 하체스트레칭도 하구요ㅎ
할만 하면 한주 지날때마다 태보 시간을 10분~15분씩 차차 늘릴생각이에요.
점심은 삶은계란 하나, 김치, 나물반찬 현미밥을 먹는데, 기존에 먹던 양보다는 좀 적게 먹어요.
현미밥은 숟가락으로 두세숟갈 정도고, 나물반찬도 현미밥이랑 비슷한 부피?? 정도로 먹어요.
혹은 짜장이나 떡볶이같은게 땡길때, 그 소스에 스파게티용 곤약 넣어서 먹어요.
그래도 총량은 평소보다 좀 적어요.
간식은.. 평소에 무지방우유 한컵에 단팥 한숟갈 말아먹거든요...ㅠㅜ 엄청 사랑하는 간식인데 다이어트를 위해.. 끊으려구요..ㅠㅜ
근데 어제는 먹어버렸네요..ㅎ
앞으로는 간식이 땡기면 얼린 토마토 한두개 정도 갈아먹을 생각이에요.
저녁도 점심이랑 비슷하게 먹는데 계란 빼고 오이나 브로콜리나 나물반찬 셋중에 하나 끌리는거 먹어요.
밥먹고나면 좀 쉬다 밖에 나가서 한 세시간정도 걷다 와요. 13~15키로정도 걸어요.
달리기를 진짜 심각하게 못해서.. 고등학교때도 오래달리기 꼴찌였거든요..ㅠㅜ 무리하면 집에 걸어오지도 못할까봐 일단 걷기만하고 있어요.
근데 뭐랄까.. 엄지발가락쪽하고 발하고 이어지는? 그부분? 이 좀 아프네요.. 인대 늘어났나 싶기도 한데
어떻게 걷다보면 안아프길래 걍 요령껏 걷고있어요.
총 먹는 칼로리는 때에따라 다르지만 900~ 1100정도로 맞추고 있어요 (기초대사량을 1200정도로 계산해서요)
아, 아침은 아마 개강 후에도 먹고 학교갈 시간이 좀 없어서.. 안먹을 생각이라 지금도 안먹고있어요^^;
아침에 운동하고나면 오히려 배도 별로 안고프고
'개힘드러 이래놓고 먹으면 말짱 도로묵이자나'라는 생각에 오히려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ㅋㅋ
총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눔 다이어트 앱으로 계산할 때 700~75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적은건가 싶기도 하네요ㅠ
<이전 경험>
고등학교 1~2학년때까지는 47키로였는데 고삼때 좀 많이 쪄서 50키로를 넘어갔어요.
그래서 저번 겨울 방학때도 두달동안 다이어트 도전했었는데,,
세끼 다 먹되 아침은 반식, 점심은 닭가슴살+고구마 조금, 저녁은 오이랑 샐러드..
기름진거 절대 안먹고 아침에도 사실 밥은 거의 안먹었어요.. 탄수화물을 최대한 피했던거로 기억해요..
그런데 50키로에서 47키로 되는데까지 이소라 40분 태보 40분으로 한달,
47에서 46되는데까지 이소라 40분 태보 60~75분으로 한달 걸렸어요.
정체기겠거니 하고 운동량을 깨알같이 늘렸었는데 너무 깨알이었나봐요ㅋㅋㅋ
요요가 크게 오지는 않았지만..거의 5-6개월 운동을 안해서 제일 많이 나갔던 게 46.8이었어요.
결론은 두번째 달에 뺀 1키로는 걍 날라간거죠..ㅠ 애초에 지방을 뺀게 아닐지도...
7월 초부터 다시 운동했을 때 10일동안 운동 해서 한 45.2~45.6 왔다갔다할 정도로 조금 줄었는데, 이건 걍 수분 빠진거같구요..ㅎ
저번주에 처묵처묵하면서 다시 46키로대가 됐거든요 흡.ㅠㅜ
<걱정거리>
여튼 저번 경험을 보면,
운동도 하루도 안빠지고 훨씬 빡세게 하고 지금보다 먹는것도 더 적게 조절해서 먹었는데
한달 내내해서 1키로가 빠진거라.. 심지어 허리나 팔 둘레도 거의 변화가 없었거든요ㅠㅜ
지금 계획대로 하면 별로 효과가 없을까 사실 조금 걱정되기는 해요..ㅠ
<질문..♥>
체형이나 기초대사량이나 저질 체력이나.. 이전 경험이나 여러가지를 고려 했을때
식단이나 운동 계획에 수정이 필요한지, 필요하면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