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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친한데 절친보다 더 막대하는 사람..^^;
게시물ID : gomin_210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Ω
추천 : 0
조회수 : 13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9/23 12:53:20
정말 안 친하고 뻘쭘하고 얼굴 본 횟수도 손에 꼽는 모모씨가 있어요.
그런데 저쪽에선 친하다 생각하는지^^; 왜 이렇게 사람을 놀리고 장난치는지... 
좋아요. 그러면서 친해질 수도 있는거죠. 그런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안 친한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장난의 정도가 있는 거 아닌가요. 그걸 넘어서면 무례한거구요.
아무리 원래 성격이 호탕하다 하지만 앞에서 이렇게 황당해하는데 자기는 혼자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맨날 뭐라 말도 못하고 어색뻘쭘하게 웃기만 하네요.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사투리도 정말 심하고 자기 지방에 대한 자부심도 굉장히 강하구요, 뭐라해야하지. 서울사람은 깍쟁이같은 면이 있다 하고 지방사람들은 우하하 내친구!! 이런???? 아 ㅠㅠ 단어가 도저히 생각이 안나네요. 뭔가 좀 더 호쾌한 느낌인데.. 하여간 그런 경상도 남자 스타일이예요.
이게 저랑 맞으면 참 좋을텐데 전 너무 부담스럽고 당혹스럽네요.

그래서 말인데
저 : 저기요 근데 혹시 ^^; 저랑 전에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모모씨 : 아니 없는데? (당연히 이러겠죠! 안지 정말 얼마 안되는 사이니까!!)
저 : 아... 전 혹시 전에 저랑 엄!청! 친했던 사이인데 제가 까먹었은건가 해서요...

이러면 우리가 친하냐. 적당히 좀 해라. 너 나랑 안친하다. 적당히 예의 지키자. 라는 메시지가 "완곡하지만 분명하게" 전달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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