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을먹었다.
오늘 메뉴는 밥 짜장면 탕수육 단무지 김치 짬뽕국
이렇게 화려하게 나왔는데...
식판에 다 받고나서 자리에앉아 앞에 앉은 선배 식판을 보고나서
난 진짜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한심한 새끼란걸 알았다.
선배는 식판에 밥에 짜장소스를 가득담고 반찬담는곳 총4곳중 메인에 탕수육을 담고 나머지한곳에 김치,단무지를 같이담고
나머지 메인에 면을 가득담았다.......
그리고 짬뽕국에 면을 넣어 짬뽕을먹고
짜장소스에 면을 넣어 짜장면을먹고
짜장소스에 밥을 비벼 짜장밥을 먹었다....ㅅㅂ
난 존나 단편적이고 단순하게 짜장면에 소심하게 밥조금 비벼먹는 존나 한심한 짓거리를 했다....
내가 왜이렇게 빡치냐면
저번달에도 똑같이 오늘같은 날이있었는데
그떄도 다음부턴 나도 저렇게 먹어야지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난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난 존나 한심한 쓰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