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진자 친한 친구가 있는데 걔가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요 아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사귀는듯해요 학교도 다른학교고 걔는 이제 일하는 애라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저는 제나름대로 발이 넓어서 길가다가도 2~3명씩 아는사람 만날정도 거든요 만날때면 전 무조건 반갑게 인사하고 손도잡고 껴안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이 친구랑 있을때면 이 친구가 저한테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고 아는척,인사도 하지좀 말라고 짜증내고 그때마다 제가 "아 그냥 친구잖아 친구랑 인사하는게 정상적인거 아니냐?"라고 물으면 "상관없어 필요없어 나랑은 아무 관계도 없어"이러면서 욕까지 할 정도 입니다
가끔은 진자 감정 상할정도로 기분이 상할때도 있는데 다른친구는 그냥 이애가 날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거라고 이해하라고 짜식 부럽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난처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반갑다고 인사할때면 옆에서 진자 온갖 저주를 뿜는듯한 표정으로 저랑 인사하는애를 쳐다보고 인사하고 돌아서면 ○신 같다느니 욕을 막 하는데 가면서 "넌 왜 내친구한테 욕하냐?","욕좀 하지마"라고 할때면 또 "나랑 상관없어,모르는사람이니까 괜찮아"식으로 또 말하고.. 전또 어이없다는듯이 한숨쉬고
제가 뭐라뭐라해도 안고쳐지고 그리고 자기보다 어리다 싶으면 죄다 무시하고 이유없이 갈구는건 기본이고 욕까지 합니다
한번은 그친구랑 길가를 걸어가는데 뒤에서 자전거소리가 띠링띠링 나가지고 걔가 저를 밀어서 길을 비켜준적이 있는데 그 지나간 사람이 어른이 아니라 꼬맹이라는 이유로 잔뜩 화가 나가지고 그 꼬맹이 들으라는식으로 온갖욕석을 하더군요.. 저는 진자 옆에서 민망해서 그만좀 하라고 말리고.. 근데 그 앞에 가던 꼬마애가 자전거를 멈춰 세우더니 뒤돌아보면서 말하더라구요 왜 욕하냐고 왜 어린애한테 욕하냐면서 (당돌..-_-;)
친구는 계속 어이없어하면서 욕하고 저는 그 꼬마애한테 후다닥 뛰어가서 내가 대신사과한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제가 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꼬마애가 씨익 웃으면서 "괜찮아요^^"라고 하더니 다시 자전거를 타고 가더라구요 그 꼬마애가 얼마나 고맙던지-_-;;
그후로도 친구는 왜 사과하냐면서 제가한 행동에대해 불만을 토하더군요..
전 그냥..이친구 행동이 부담스럽습니다 이친구 중심에 제가 있는거 같아서 많이 무게가 느껴지내요 제가 하지말라는건 죽어도 안할 친구인데 왜 그놈의 이유없는 욕설과 자신과 관계가 없다싶으면 그렇게 흉을 보는지..하지말라고 해도 그냥 웃으면서 아잉 이러면서 넘어가려고하고.. 남자도 아니고 여자라서 더 불안해요..
이친구성격 어떻게 고쳐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얘때문에 길가다 친구만나도 일부러 못본척 지나간적도 여러번 있었구요.. 진자 사소한거에 꼬마애들한테도 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