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성계 장군의 위화도 회군을 시발점으로 조선 건국 이후,
그의 아들인 태종에 이르기까지
문벌귀족인 정몽주가 고려에 대한 절개를 지켜서 죽음을 택했다고
역사서에 단편적으로 나와있는데... 저는 사실
'너무 단순해! 견제와 술수가 난무하는 권력세계에서
절개라는 단순한 이유로 사람이 죽음을 택할리가 없잖아.'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몽주에 대한 인물묘사는 세계사나 신화에서도 늘 보이듯이
한 인물을 강조하고 승격시키고 신격화하기 위해
후가공된 것일 뿐이라는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면 한 귀족세력으로서 뭔가
타 세력에 의해 잃어버릴 것들이 많아서라는 기회적이고 이해관계적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혹은 현 정부가 그렇듯이 정몽주의 주변인들에 대한 압박과 폭력의 가능성이 높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