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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6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알라삽니다★
추천 : 3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0/28 19:29:38
음........... 문득 티비를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에서 결혼식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내 결혼식에도 저만큼의 하객들이 있을까? 저 만큼의 친구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요.
성격이 활발한 편이 아니라서 중학교때도 한 5명 내외 친한 친구들하고만 놀았고
고등학교는 자퇴를 해서 동창도 없는 혼자인 몸인데요.
내년에 수능을 보고 대학을 가면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중학교때 여고에는 왕따도 없고 공부만 한대.. 라는 소리를 듣고 기대를 품었던 여고생활은
상상과는 전혀 틀리더군요....... 왕따도 당했구요..(이것땜에 자퇴한건 아니에요)
대학교 생활도 또 지금처럼 흘러갈까봐 겁이나요...........
전화번호부에 연락하는 애들은 5명 남짓........가장 친한 친구는 딱 1명있어요. 중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던 친구.
요즘 제가 지금까지 헛되게 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답답해서 올려봤어요...
금요일 저녁에 갑자기 울컥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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