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지 않습니까? 가을하면 떠오르는게 2년전만 해도 가을의전설 이였는데 오영종을 이후로 이렇다할 토스의 선전이 보이질 않아서요 물론 그사이 김택용이라는 혁명가가 나왔지만 현제는 특기였던 저그전이 부실해지고 엣날에 무난했던 테란전과 토스전도 최근들어 무뎌져서 가을의 전설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새벽4시에 저그빠가 송병구는 왜 신경쓰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E-스포츠 정확히말하면 E-스포츠도 중요하지만 스타리그 현제 스타크레프트라는 종목에 대하여 바둑처럼 영원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무리가 있겠지만 이런이야기는 일단 접어두고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팬으로써 흔히들 말하는 '본좌론' <임,이,최,마> 를뜻하죠 현실적으로 봤을때 저그의 3해처리가 끝난 이시점에 마재윤은 이미 본좌의 시대는 이미 끝낫다고 보는게 맞겠죠? (김택용과 마찬가지로 가능성을 잃었다는뜻임)
마재윤을 끝으로 현제 오랜시간동안 공석입니다 5대본좌의 자리가 말이죠...... 물론 E스포츠 협회나 전문가가 특별히 조건을 만든건 아니지만 분명히 팬들사이에서 어느정도 기준이 잡혀있잔아요 양대리그 석권과 종족을 불문하는 7할때의 승율 그리고 맵을가리지 않으며 특정종족의 흐름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엄청난 승율과 포스를 가진자를 현제 '본좌'라 칭하고있는데 스타리그의 팬으로써 5대본좌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5대본좌에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종족의 흐름과 무관하게 강력하다는걸 보면 이제동이 가능성이있었죠 MSL에서 유일한 저그로남는건 이제 대단하지도 신기하지도 않을정도로 저그가 압살당하고 있는 MSL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고있지만 지난시즌 OSL쪽에서 활약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영호라는 라이벌이있기에 이영호와 이제동의 본좌는 이번시즌에 둘이 두번정도 결승에서 만나서 한사람이 완전히 떡실신 시켜야 가려질꺼 같습니다.
잡설이 너무길었는데 아무튼 결론은 이제 가을이고 하니 콩라인을 타고있는 송병구에게 기회가 온거죠 현제 MSL이나 OSL이나 저그수가 정말 적습니다 대테란전 무결점의 총사령관인 송병구에게 엄청난이득 이 되겠습니다. 또한 가을이라는것도 이제는 조금 시들해졌지만 토스에게 힘이 실리고요 지금까지의 예선을 보니까 송병구의 컨디션은 더할나위 없이 좋아보입니다. 만약에 이번시즌 MLS, OSL 통합우승하고 TG삼보 인텔 클레식 에서도 우승또는 준우승하고, 대회가 열릴진 모르겠지만 슈퍼파이트에서도 2위이상 입상하게 된다면........ 그렇게 된다면
5번째 자리에 송병구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스타크래프트가 롱런 하려면 지금처럼 3종족중 한종족이 도퇴되면 유지될수 없겠죠..... 준우승만 너무한 송병구가 약간 아깝게 생각되고 가을의 전설이라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저그팬이지만 이번시즌 송병구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