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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표현이 너무 진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10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퉤엣
추천 : 0
조회수 : 18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9/23 21:57:38
다름이아니라 여자친구 만나게되면서
정말좋으면서도 고민인게있어요.
바로 스킨쉽, 애정행각문제인데요...

사람많은곳에서, 예를들면 번화가 버스정류소같은곳에서
저를 완전밀착해서(속된말로 보짬이라고하죠...)
껴안고 입술에 뽀뽀도하고

버스나 지하철안에서는 특히 콧소리 엄청심하게하면서 말해서 주변에서 자꾸쳐다보고

어제는 밤이었는데 저희 아파트내에 팔각정에 앉아서얘기중이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돌아댕기고 팔강정에 담배피는 할머니도앉아계신데
아랑곳하지않고 키스를하더라구요? 설마 거기서 그럴까? 하고방심했었음..
거기다가 제 중요부위 주변까지 손까지부비면서
목까지 핥고 그러더라그요???

그래서 제가 그때"여기 사람많은데 너무하는거아닐까?"라고하니깐
여친이"신경쓰지말고 집중해" 라고...-_-
아파트에서 제얼굴아는 아줌마들도많은데 상당히 난감했음 ㅠㅠ

솔직히 정말 당황스럽고 사람들 많이보는곳에서까지 이러고싶지는않은데
여친이하니깐 딱히 거절도못하겠고 상처받을까봐
주변이신경쓰이긴해도 그냥 다받아주고 같이 적극적으로해줍니다.

솔직히 외국이라면 별신경도 안쓰는수준일수도 있고
저도 그런거 신경안쓰고 저희둘만 신경쓰고싶은데
저희나라는 시선이 그게아니잖아요 ㅠㅠ

그냥 계속 받아줘야하나요?
아무리 좋은말로 말해주고 거절해도 여친이 상처받을것같아서
함부로 말을못하겠어요.

여친이 어려서부터 맞벌이집밑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집에 혼자서 지내다보니
스킨쉽이나 애정표현같은걸 엄청좋아하게된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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