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서우면 어떡해야하나 이제는 방법이 없네 모르는 사람은 괜찮았는데.. 지금은 생판 모르는 사람도.. 그래도 너무 외로워서 아주 가끔씩은 사람때문에 즐거웠던 적도 있어서 사람과의 관계를 아얘 끊고 살아가기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친해지려고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결국엔 이렇게 도망쳐서 구석에서 귀닫고 입닫고.. 할줄 아는건 아무것도 없고.. 사람이 그리워 오유나 들락거릴 뿐이고.. 막다른 골목.. 가슴은 나날이 부풀어오르는것 느낌.. 아얘 확 터뜨려버리면 더이상 아프지 않을것 같다 너무 답답해서 시도때도없이 소리만 지르고 구역질나는 만큼 내가 싫고 뭘 잘했다고 우나 우는 것도 지치고 이런데다 써봤자 소용이 있겠나 싶으면서도 이런식으로라도 토해내고 싶어서 아....... 아무생각하기 싫은데 생각은 자꾸자꾸 비집고 들어오고 쓰고싶은건 많은데 손가락이 머릿속을 따라가지 못한다 나는 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