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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선본여자와 황당한일 쓴 사람입니다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59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우규리하
추천 : 12
조회수 : 323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0/29 04:38:00
오유인들 안녕하세요. 완전 재밌는 후기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8319&page=7&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8319&member_kind=

글 주소는 이거입니다. 완전 생각지도 못한 후기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선본여자분과의 후기는 아니구요, 제 글을 누군가가 네이트 판으로 불펌을 했네요. 근데 그게 톡까지 갔나봐요. 

사실 베오베에 간것이 처음이라 저는 감동에 휘말려 오늘 슈스케보고 댓글이 더있나 보러 갔어요. 근데 긍정돋네님이 저를 찾는사람이 있다고, 판에도 글을 올렸냐고 물오보고 말씀하시길래 (주소가 있도라구요) 가봤더니 베플에 저랑 더치페이로 소개팅을 하고싶다는 훌륭하신분이 계시더라구요. 

주소는 http://pann.nate.com/talk/313315564 여기입니다. 
사실 감동했어요. 오유에서도 95%이상 제편이었지만, 제게 한두마디 댓글들이 조금 상처를 받긴해서요. ㅎㅎ
그런데 누군가가 좋게 봐주셨다는 점에 너무 위안되고 기뻤습니다  (오유님들의 위로는 정말 큰힘이 되었구요. 하지만 사실 위로를 바란 것이 아니라 그냥 황당해서 웃고넘어가자 였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다른 댓글들 -베플말고) 저보고 백수주제에 맥주를 비싼거 시켰느니 백수가 자랑이니 비난도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사실 글을 길게쓰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제가 많은 것을 생략했는데요. 원래 이태원가면 처음온사람과는 에딩거를 먹는데요. 그래서 8500원짜리 시킨거예요. 하지만 거짓말하긴 싫으니까 솔직히 살줄 알았어요. 그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불편햇는데 그것때문에 (뭐 사실 밥산 가격까지 올린건 좀 그런것 같네요.) 까이는 건 속상하더라구요. 

그리고 백수라서 뭐라고 하시고, 동생이 포항공대니까 위축되겟네라는 말도 하시고, 여자가 맘에 들었나보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이런 것들에 대한 대답은 제 원글에 다 제가 답글로 달아놨어요 ㅎㅎ
보시면 아실것같아요. ㅎㅎ
 
어쨌든 이글의 목적은 다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제부터 자랑질한다고 비난하실분들은 보지마세요 (사실 봐주시면 좋아요 ㅋㅋㅋ 앞으로의 비난과 욕설 등은 이해하겠습니다 ㅎㅎ)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누군가가 저를 찾으셨고, 저도 글쓴이에게 밥한끼 사주고 싶습니다. 베오베 간만큼 오유님들께 보고해야할것같아서요. 좋게 봐주신분이 있다는게 참 기쁩니다. (사실 이런 즐거움은 긍정돋네님을 비롯한 오유님들의 도움에서 비롯됐어요. 누가 불펌했더니 오유님들이 덧글에 오유에서 봤다고 덧글을 엄청달아주셔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혹시나 만나게 된다면, 정말 따순밥 한끼사드려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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