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너...말이지
게시물ID : gomin_21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싫다
추천 : 2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2/28 22:12:44
아 , 로그인하고 쓸 자신이 없네...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너가 늘 무서웠어.
넌 늘 사람을 괴롭혔으니까요
성악설을 너가 제대로 박아줬단다.
난 너가 무서웠어.
이제 대학가는 나는
여기를 뜨고싶었어.
이유는 오로지 너 하나
너만 다시 안만나길 바라며
어떤 이유로든
다시
절대
널 만나기 싫었어.
너 이름만 들어도 나는 치가 떨리고
너랑 닮은 뒷모습만 봐도 심장이 멈추는것만 같았어.
내성적이지도 않고
낯가림도 없는 나인데
너.너.너.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너를 만나지 않아서 난 너무 행복했는데
너 하나 보지 않는다고 난 너무 순조로웠는데

근데 왜너가
왜 하필
같은 학교에
같은 과에 다니게 된거야.
공부 잘하니까 서울로가지 그랬어 왜 같이 다니는거야 짜증나게
널 보자마자. 진짜 말그대로 멍
꿈인가. 꿈인가. 현실이야...현실이 아니면 좋겠어.
너가 뭔데!!!!!

넌 기억이 안날수도 있어 내가
너가 괴롭히고 다닌건 한둘이 아니니까
그래 니가 기억도 못하게 나는 손톱만큼밖에 괴롭혔는지 모르겟는데
널 알기 시작한 그 많은날동안
니 이름 니 그 흔한 이름떄문에 난 너무 괴로웠어

눈 마주쳤지 우리
이제 그만 하길 바래 진짜.
나이가 20인데 
설마 아직도 그러는거 아니길 바래
제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